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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독, S&P500 편입 소식에 급등…"수익성 높은 성장주"

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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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독, S&P500 편입 소식에 급등…"수익성 높은 성장주"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클라우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독(NAS:DDOG)이 오는 9일부로 S&P50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 이에 데이터독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데이터독 로고

[데이터독 홈페이지 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9분 기준 현재 데이터독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84% 상승한 15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S&P500을 추종하는 ETF 등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뒤따르기 때문에, 수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

데이터독은 개발자 등 IT 종사자들을 위한 모니터링 및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이 자사 기술의 성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TD 코웬의 앤드루 셔먼 애널리스트는 "S&P500 지수 편입은 막대한 자산이 지수에 연동된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최근 몇 년간 다른 소프트웨어 종목들도 같은 효과를 누렸고, 많은 대형 운용사가 새로 편입된 종목을 처음으로 재검토하게 되는 경우가 반복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이터독이 "대형 성장주이면서도 수익성이 높고, GAAP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 중인 소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yxj111330@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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