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독립기념일'로 하루 휴장
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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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독립기념일'로 하루 휴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금융시장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로 하루 쉬어간다.
독립기념일은 지난 1776년 7월 4일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13개 주가 필라델피아주 인디펜던스홀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4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해 시장 예상치 11만 명을 큰 폭 웃돌았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방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내일 오후 4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우리는 함께 국가의 독립과 새로운 황금기의 시작을 축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 교역국 간 무역 협상은 긴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발표된 베트남과의 무역 협정 외에도 두세 건의 다른 협정을 추가로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각국이 직면하게 될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아마 4일(현지시간)쯤부터 각국에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7시 38분 현재 보합인 97.111을 나타냈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금융시장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로 하루 쉬어간다.
독립기념일은 지난 1776년 7월 4일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13개 주가 필라델피아주 인디펜던스홀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4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해 시장 예상치 11만 명을 큰 폭 웃돌았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방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내일 오후 4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우리는 함께 국가의 독립과 새로운 황금기의 시작을 축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 교역국 간 무역 협상은 긴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발표된 베트남과의 무역 협정 외에도 두세 건의 다른 협정을 추가로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각국이 직면하게 될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아마 4일(현지시간)쯤부터 각국에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7시 38분 현재 보합인 97.11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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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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