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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혼조 출발…추경 증액안 안도·外人은 매도

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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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7일 장 초반 혼조세로 출발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조만간 공개될 미국의 일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방안을 주시하는 양상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오른 107.1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40여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약 4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18.0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 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증권이 1천100계약 사들였다.

정부는 주말 동안 원안보다 1조3천억원 증액된 2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당초 10조원가량 증액 우려가 제기됐던 것에 비하면 안도감을 제공하는 규모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8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54만8천배럴 늘리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인 점도 채권 매수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12개 국가에 발송하겠다고 예고한 상호관세 방안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는 중이다.

미국의 대규모 감세 법안 이후 미 국채 입찰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예상보다는 장초반 커브가 가팔라지는 중이다"면서 "특별한 재료는 없는 가운데 미국 국채 입찰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일 수 있다는 부담감은 상존한다.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내년 예산안 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한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시간대에 전장보다 1.5bp가량 하락세다. 2년 국채는 2.5bp가량 내리는 중이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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