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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국내 출시…"셀러 해외 개척 지원"

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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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터 기반 중재 지원…에스크로로 이행 보증"

[촬영: 정필중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중국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닷컴이 국내에 '트레이드 어슈어런스(Trade Assurance)'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데이터 기반 중재 서비스는 물론,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서비스를 통해 이행을 보증하는 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 판매자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션 양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본부장은 7일 역삼동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 시장에 더욱 깊이 뿌리 내려 현지화를 확대하고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툴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의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서비스 출시 역시 이런 맥락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서비스는 알리바바닷컴이 독자 운영하는 국제거래보장 서비스다. 구매자가 구매 시점에 결제를 진행 후, 결제 대금은 알리바바닷컴 에스크로 시스템에 보관되며 일정 기간 내 구매자가 제품 수령을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지급된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서비스 개통은 무료다. 거래 성사 시 총액의 4%가 수수료다. 건당으로는 최대 100달러라는 상한을 설정했다.

해당 서비스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거래 내역이 축적되면서 플랫폼 내 노출도, 검색 순위 등이 향상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신뢰성 확보로 거래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그릴 수 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판매자-구매자 간 분쟁도 중재할 수 있다.

썸머 가오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공급망 총괄은 "온라인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자, 판매자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안내한다"며 "온라인 데이터 기반으로 한 증거 자료들이 절차마다 남아, 양측 사이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오류나 분쟁에 대해 효율적으로 중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납기 조건들을 등록하면 구매자가 빠르게 상품을 비교해 구매 결정 등을 도울 수 있다.

회사는 서울 사무소에 이어 지난 6월 부산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현지화 및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션 양 본부장은 "남부지역 기업들이 이동 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에도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다만, 션 양 본부장은 "물류센터를 부산지역에 설립할 계획은 없다"면서 "알리바바닷컴의 비즈니스 모델은 현지 기업을 도와 해외 수출을 확장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트레이드 어슈어런스 서비스 출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로 서비스를 개통한 판매자에게 첫 3건 거래 성사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유료 회원 중 프리미엄 등급 판매자에게는 50% 할인된 요금(2% 수수료)을 받는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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