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초지능연구소 새 연구원 11명 중 7명 중국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메타의 새 인공지능(AI) 관련 부서에 중국 인력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새로운 조직인 '메타 초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 설립을 발표했다.
MSL의 수장은 최근 영입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이 맡게 됐고, 깃허브 CEO를 지낸 냇 프리드먼도 메타에 합류해 알렉산더 왕과 함께 연구소를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영입한 연구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SCMP에 따르면 연구소의 공개 채용 인원 11명 가운데 7명이 중국 출신이라고 전해진다.
이들은 베이징대와 칭화대, 저장대, 중국과학기술대 등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어도비, 오픈AI 등에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열린 힐앤밸리 포럼에서 "전 세계 AI 연구자의 50%가 중국인이며, 이는 우리가 게임(경쟁)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이민재 기자)
◇"이 학과 나오면 실업자 된다고 봐야"…美 실업률 가장 높은 대학 전공은
최근 미국의 취업 시장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은 인류학과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학과 졸업생들은 여타 학과에 비해 훨씬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연방은행이 학사 학위 이상을 가진 22~27세 청년을 대상으로 73개 전공별 실업률을 조사한 결과, 인류학과 졸업생의 실업률은 9.4%로 1위를 차지했다.
물리학과 컴퓨터공학 졸업생의 실업률은 각각 7.8%와 7.5%로 그 뒤를 이으며 이과 졸업생들의 직업 전망도 학과별로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취업 플랫폼 글래스도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니엘 자오는 "순수 과학의 경우, 가질 수 있는 직업 유형이 약간 더 제약적인 경향이 있다"며 "물리학, 컴퓨터 공학, 컴퓨터 과학 졸업생을 일반적으로 많이 고용하는 기술업계의 고용은 코로나19 팬데믹발 경기침체 이후 최근까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10위의 상위권에는 상업 미술 및 그래픽 디자인(7.2%), 순수 미술(7.0%), 사회학(6.7%), 화학(6.1%), 컴퓨터과학(6.1%), 정보 시스템 및 관리(5.6%), 공공 정책 및 법학(5.5%) 등이 이름을 올렸다.
컴퓨터 관련 학과는 의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지만, 이들 학과 졸업생은 인류학과에 비해 관련 학위가 필요한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이 컸으며 졸업생의 평균 임금도 높은 편이었다.
자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과학은 높은 급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이 분야의 실업률은 높지만 불완전 고용률은 낮은 것을 볼 때 이 분야 졸업생들은 그것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알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첫 번째 일자리를 기다리며 버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윤교 기자)
◇"복지 지원 받는 일본인들, 죄책감 느껴"
일본에서 복지 수급자들은 대다수가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닛폰닷컴에 따르면 저가 스마트폰 서비스 제공업체인 알랄링크(Alalink)는 자사의 서비스 사용자 가운데 공적 지원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552명 가운데 60.7%는 공적 지원을 받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고, 12.1%는 그런 지원을 받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했다.
응답자의 21.4%는 공적 지원을 당연한 권리로 여겼다.
공적 지원 사실을 친구나 가족에게 알린다는 사람은 41.5%,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는 사람은 26.4%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67.2%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식사를 확보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욱 기자)
◇中 커피 공룡, 스타벅스 본거지 뉴욕에 과감한 진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커피 체인 루이싱 커피가 이번 주 뉴욕에 첫 두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루이싱 커피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755 Broadway)와 첼시(800 6th Ave.)에 매장을 개점했다.
이는 아시아 전역에서 2만4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루이싱 커피의 첫 미국 진출지인 셈이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한 고객은 플로리다에서 뉴욕까지 22시간을 운전해 매장 오픈 줄에 가장 먼저 섰다고 한다.
뉴욕 주민 코트니 크래프트는 최근 3일간 매일 두 매장을 모두 방문했다며 중국에서의 성공과 커피·말차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장 분위기에 대해 "항상 사람들로 붐볐다"고 말했다.
루이싱 커피는 2025년 1분기에 매출이 41% 증가한 1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때 회계 부정으로 논란이 됐던 루이싱은 경영진 교체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루이싱의 미국 진출과 동시에 미국의 '전통 강자' 스타벅스는 수익성 회복과 고객 재유치를 위해 전략을 재정비 중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9월 취임 이후 '스타벅스로 돌아가자(Back to Starbucks)'라는 전략을 펼치며, 복잡한 메뉴 간소화, 매장 재설계, 고객 체류 시간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2025년 4월 기준 동일 매장(Comparable store) 매출과 순이익 모두 기대치를 밑돌아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니콜 CEO는 실적 발표에서 "예상된 과정의 일부"라며 "빠르게 테스트하고 학습하고 있으며, 그 변화가 매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공급망 관리에 AI 활용 확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재고와 고객관리, 운영 분야 등 공급망 관리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도미노피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리자들의 재고 관리 및 재료 주문 시간을 줄여주는 생성 AI 비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KFC와 타코벨 등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는 인력 관리와 분석 처리와 같은 내부 업무를 위한 A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맥도날드는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및 IBM과 협력해 왔으며, 판매 시점 관리부터 공급망 관리까지 모든 측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기술 솔루션 업체 백 오브 하우스의 스펜서 미치엘 기술 고문은 "많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경우, 브랜드 전체가 속도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구축된다"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은 매우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AI 도입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AI의 예측 기능을 통해 레스토랑은 고객이 무엇을 주문할지 예측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AI는 패스트푸드점의 내부 POS 데이터를 활용하고, AI 알고리즘이 이 데이터를 날씨나 지역 이벤트와 같은 외부 요인과 결합하게 된다.
AI의 예측 능력은 레스토랑 공급망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레스토랑이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하면 사용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 (홍경표 기자)
정윤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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