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연장"…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예정(상보)
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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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연장"…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예정(상보)
트럼프, 한일 외에 5개국에 발송하는 관세 서한 추가 공개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8월 1일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호관세 유예는 당초 8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협상 중이던 교역국들은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3주가량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레빗은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이 앞으로 한 달 안에 각국 정상에게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한국과 일본의 정상 앞으로 보내는 관세 서한을 게시한 바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는 한일 정상 외에 다른 12개국의 정상 앞으로도 관세 서한을 이날 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백악관 브리핑 후 트루스소셜에 추가로 5개국 정상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대상국은 말레이시아(관세 25%), 카자흐스탄(25%), 남아프리카공화국(30%), 라오스(40%), 미얀마(40%)였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국왕과 총리 앞으로 각각 서한을 보냈다.
레빗은 관세 서한을 보내는 국가 외의 나라들과는 무역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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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일 외에 5개국에 발송하는 관세 서한 추가 공개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8월 1일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호관세 유예는 당초 8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협상 중이던 교역국들은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3주가량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레빗은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이 앞으로 한 달 안에 각국 정상에게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한국과 일본의 정상 앞으로 보내는 관세 서한을 게시한 바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는 한일 정상 외에 다른 12개국의 정상 앞으로도 관세 서한을 이날 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백악관 브리핑 후 트루스소셜에 추가로 5개국 정상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대상국은 말레이시아(관세 25%), 카자흐스탄(25%), 남아프리카공화국(30%), 라오스(40%), 미얀마(40%)였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국왕과 총리 앞으로 각각 서한을 보냈다.
레빗은 관세 서한을 보내는 국가 외의 나라들과는 무역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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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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