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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관리지역 5곳 유지…강릉시 2개월 연속 지정

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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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분양관리지역이 지난달과 같은 5곳으로 유지됐다.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에 신규 포함된 강릉시는 2개월째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7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경기 평택시, 경기 이천시, 울산 울주군, 강원 강릉시, 전남 광양시 등 5곳이 지정됐다. 미분양 관리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8월 9일까지다.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수도권이 2곳, 지방이 3곳이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세대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선정한다.

5개 지역 모두 미분양 해소가 저조한 데다, 이천시는 신규 미분양 우려까지 더해진 경우다. 이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으며 전남 광양시는 2023년 2월부터 2년 6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 분양(PF)보증 발급을 위해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신규 분양이 까다로워진다.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678호로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천13호로 전월 대비 591호(2.2%) 늘어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7월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출처: HUG 홈페이지]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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