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3.9조 추가 매입…소각까지 추진(상보)
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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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3.9조 추가 매입…소각까지 추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3조9천억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작년 11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0조원 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던 것의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두 차례에 걸쳐 3조원씩 총 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8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3조9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진 전원(9명)이 출석했다.
취득 예정 규모는 보통주 3조5천100억원(5천688만8천92주), 우선주 4천19억원(783만4천553주) 등 총 3조9천억원 어치다.
향후 주식 흐름에 따라 실제 취득량과 금액은 일부 달라진다.
매입은 9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2조8억원 규모를 주주가치 제고에, 나머지 1조1천억원을 임직원 보상용으로 쓸 예정이다.
여기서 '주주가치 제고'는 소각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취득 목적의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한다"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5월에 각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마쳤다.
처음 매입한 자사주는 즉시 소각했지만, 두 번째 물량은 아직 보유하고 있다.
sjyo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3조9천억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작년 11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0조원 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던 것의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두 차례에 걸쳐 3조원씩 총 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005930]는 8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3조9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진 전원(9명)이 출석했다.
취득 예정 규모는 보통주 3조5천100억원(5천688만8천92주), 우선주 4천19억원(783만4천553주) 등 총 3조9천억원 어치다.
향후 주식 흐름에 따라 실제 취득량과 금액은 일부 달라진다.
매입은 9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2조8억원 규모를 주주가치 제고에, 나머지 1조1천억원을 임직원 보상용으로 쓸 예정이다.
여기서 '주주가치 제고'는 소각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취득 목적의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한다"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5월에 각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마쳤다.
처음 매입한 자사주는 즉시 소각했지만, 두 번째 물량은 아직 보유하고 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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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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