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관련 업종·수출 영향 점검 및 대책 마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율 통보에 대응하고자 기업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관세조치가 우리나라 주요 산업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율이 25%이고, 내달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경제단체 및 기업, 업종별 협회,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함께했다. 경제단체로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자리했다. 자동차협회, 철강협회, 배터리협회, 바이오협회에서도 임원들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관세 조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다음달 1일까지 미국과 협상을 타결해 경영 불확실성을 완화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문 차관은 "정부는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상황에서 미측과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국익 최우선 원칙 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동차, 철강 등 업종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업종 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 기업 애로 지원과 수출 다변화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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