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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S&P500 목표치 6,300으로 상향…"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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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뉴욕증시의 가파른 상승 흐름을 반영해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신중한 입장도 함께 내놨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위치한 거리 전경

[연합뉴스 자료제공]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BofA 수석 주식 전략가는 2025년 S&P500 지수 목표치를 기존 5,600포인트에서 6,300포인트로 700포인트 상향했다. 이는 전장 종가(6,229.98) 대비 상승 여력이 1.1%에 불과한 수준이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S&P500이 3분기에도 지금과 같은 '급등(meteoric run)'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긍정적 촉매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4~5월 중 기업들의 부정적인 실적 가이던스는 평균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경제 지표의 서프라이즈 효과는 오히려 약화됐다"며 "기술주 중심의 실적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목표치 상향은 S&P500 지수가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나왔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부과 방침으로 S&P500은 당시 고점 대비 약 20% 가까이 급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전략가들의 예측치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당시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기존 목표치였던 6,666포인트를 5,600포인트로 대폭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후 주가가 반등세로 전환되자, 주요 전략가들이 다시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그는 "미국 경제 자체는 예외적이지 않지만, 미국 기업은 예외적일 수 있다"며 "무역협상 진전,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ㆍOne Big Beautiful Bill Act) 통과 가능성, 경기침체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yxj111330@yna.co.kr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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