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주가 과열"…월가 투자의견 하향 잇따라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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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주가 과열"…월가 투자의견 하향 잇따라
IPO 이후 주가 급등에 애널리스트들 관망세로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NAS:CRWV)에 대해 월가에서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코어위브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3개월간 266% 이상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코어위브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0달러로 제시해 8일 종가 151.45달러보다 낮게 제시했다.
스티펠 파이낸셜도 코어위브의 투자 의견을 보유로 낮추며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내려 잡았고, 씨티그룹은 단기 하방 요인 경계(downside catalyst watch)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160달러로 설정했다.
그렉 모스코위츠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현재 위험 대비 보상 비율(risk-to-reward skew)이 불균형하다"고 설명했다.
코어위브는 지난 7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NAS:CORZ)을 약 90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스티펠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수직 통합형 데이터센터 기업으로의 재포지셔닝은 밸류에이션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며 "주가는 이미 적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타일러 래드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인수 대상인 코어 사이언티픽 주식을 현재 30% 할인된 가격에 투자자들이 매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코어위브(CRWV) 주가에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PO 이후 주가 급등에 애널리스트들 관망세로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NAS:CRWV)에 대해 월가에서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코어위브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3개월간 266% 이상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코어위브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0달러로 제시해 8일 종가 151.45달러보다 낮게 제시했다.
스티펠 파이낸셜도 코어위브의 투자 의견을 보유로 낮추며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내려 잡았고, 씨티그룹은 단기 하방 요인 경계(downside catalyst watch)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160달러로 설정했다.
그렉 모스코위츠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현재 위험 대비 보상 비율(risk-to-reward skew)이 불균형하다"고 설명했다.
코어위브는 지난 7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NAS:CORZ)을 약 90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스티펠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지만 수직 통합형 데이터센터 기업으로의 재포지셔닝은 밸류에이션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며 "주가는 이미 적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타일러 래드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인수 대상인 코어 사이언티픽 주식을 현재 30% 할인된 가격에 투자자들이 매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코어위브(CRWV) 주가에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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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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