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전력이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협력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과 중기중앙회,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작년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에 협력한 이후 11개월 만에 성과다. 각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새로운 '대안(代案) 신용평가모형'이 완성됐다.
[출처: 한국전력]
이 모형을 기반으로 한 제휴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세 기관은 이날 '포용적 금융지원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새롭게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은 한전의 전력 사용량과 요금 납부 정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등 실물 경제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존 재무정보 중심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특히 이번 평가모형은 기존 소상공인 전용 평가모형에 비해 중저신용자(4등급 이하)에 대한 변별력이 높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218만명(전체 소상공인의 36%)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이 보유한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민생 안정과 경제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는 2개월간 데이터 연계 시스템간 안정화 과정을 거쳐 9월부터 금융사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한국전력]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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