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재 디자인 기업 샤크닌자(NYS:SN)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F1: 더 무비'의 흥행 영향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샤크닌자는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소속된 F1 레이싱팀의 후원사로 등장한다.
애플(NAS:AAPL)이 제작한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매출 2억 9천300만 달러(4천28억원)를 돌파해 애플의 역대 최고 극장 개봉 수익을 기록했다.
알렉산더 페리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는 8일(미국 현지시각) 발간한 보고서에서 "'F1: 더 무비' 개봉이 세계 시장에서 샤크닌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리 애널리스트는 "프랑스와 독일은 이 영화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3위와 5위 시장이며 브랜드 노출 효과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페리 애널리스트는 샤크닌자의 실적과 판매 지표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기존 및 신규 제품 카테고리 모두에서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신제품 혁신이 도매 유통 채널 확대를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닐슨의 POS(판매 시점) 데이터에 따르면, 샤크닌자의 북미 판매는 2분기 중 중간 한 자릿수 성장률(약 4~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샤크닌자의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페리 애널리스트는 "특히 주력 제품군인 청소기는 분기 전체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BofA는 샤크닌자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25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샤크닌자는 3.30% 오른 108.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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