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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나라살림 54.2조 적자…역대 네번째 규모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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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5월까지 관리재정수지가 54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누계 기준으로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025년 7월호'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총수입은 279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6천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21조3천억원 증가한 17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항목별로는 법인세가 14조4천억원, 소득세가 6조2천억원 각각 늘었으며, 부가가치세는 4천억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17조4천억원으로 3조6천억원 증가했고, 기금수입은 90조원으로 3조3천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전년 대비 4조9천억원 증가한 315조3천억원으로 나타났다. 1차 추경 집행분 3조2천억원이 반영됐다.

월간 재정동향 2025년 7월호

[출처 : 기획재정부]

총지출이 총수입을 상회하면서 5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35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사회보장성기금 수지(18조7천억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4조2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4조4천억원 적자)보다 20조2천억원 개선된 수치다.

5월 누계 기준으로는 2020년 77조9천억원, 지난해 74조4천억원, 2022년 71조2천억원에 이은 역대 네 번째 규모다.

한편, 5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천217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9조9천억원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국고채는 총 23조8천억원(경쟁입찰 기준 19조원)이 발행됐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고채 발행량은 총 123조8천억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59.8%를 나타냈다.

지난달 평균 조달금리는 2.64%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외국인 국고채는 대규모 만기도래 영향 등으로 5천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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