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에 1,370원대 하단 지지…2.70원↓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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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에서의 하단 지지 흐름을 이어갔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9분 현재 전일대비 2.90원 하락한 1,372.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70.00원으로 하락한 채 정규장을 마감했다.
정규장 마감가는 이날 장중 저점이었다.
하지만 달러화는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차츰 지지돼 1,372원대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7.44대로 약간 하락폭을 줄였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내 경제 여건에 대해 수도권 주택 가격과 가계부채에 초점을 맞추면서 달러-원 환율 영향은 제한됐다.
8월, 10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당장은 무역협상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이에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발송한 관세 서한의 여파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서한도 아직 남아있어 경계심이 여전하다.
독일이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세 도입을 검토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지속되면서 흐지부지되는 양상이다.
유로화는 유럽증시가 상승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서울환시에서 1,370원대에서 일부 고점 인식도 있어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7엔 오른 146.37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98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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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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