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천420억달러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의 자산가 워런 버핏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자산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시가총액 4조달러로 올라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젠슨 황의 순자산은 1천420억 달러(194조7천억원)로 올해 초 대비 276억 달러 증가했다.
젠슨 황 재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엔비디아 지분(약 3.5%) 가치의 상승에 기인한다.
엔비디아는 현재 시가총액 4조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상장기업이다.
젠슨 황의 자산은 워런 버핏의 자산 1천440억 달러와 비교해 20억달러 적다.
버핏의 올해 자산 증가분은 21억9천만달러다.
그러나 버핏은 꾸준한 기부를 해오면서 자산 성장이 둔화세를 겪고 있어 젠슨 황이 조만간 버핏의 자산 규모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버핏은 최근 5개 자선단체에 60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기부액은 600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젠슨 황의 자산도 엔비디아의 주가 등락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월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하루 만에 17% 급락하며 시총이 약 6천억달러 증발한 바 있고,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도 9% 급락한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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