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NAS:TSLA)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미국 현지시각) 더 스트리트 닷컴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11일 테슬라 주식 5만9천705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1천870만 달러(한화 약 255억 원)에 달한다.
더 스트리트 닷컴에 따르면, 테슬라의 오랜 지지자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일론 머스크가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한 후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여전히 이번 매수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유럽과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반발로 일부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세계 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드는 "우리는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을 때부터 일론 머스크 관련 논란을 경험해 왔다"며 "우리는 이사회와 그들의 판단을 신뢰한다. 우리는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드는 또 "머스크가 다시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지역의 판매를 직접 맡기로 결정한 이후 그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시 우드는 지난 3월 "테슬라 주가가 5년 내 현재 주가보다 9배 높은 수준인 2천6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 전망의 핵심 근거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으로, 향후 테슬라 기업 가치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캐시 우드는 전망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9.26%에 달한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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