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12일 신당 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공시했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 몫의 공사비는 약 3천22억원(49%) 규모다. 이는 작년 말 HDC현대산업개발 연결 기준 매출액의 7.1% 규모다.
해당 사업은 지하3층~지상 32층 10개동에 총 1천349세대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7월 기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약 2조8천272억 원으로 늘어났다. 2024년 연간 수주액(1조3천331억 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올해 연간 목표치도 초과 달성했다.
업계는 이달 말로 예정된 방배신삼호 재건축 총회와 하반기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 수주 결과에 따라 조만간 누적 수주액이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에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9천244억 원) 수주에 이어 7월에 미아9-2구역 재건축(2천988억원), 신당 10구역 재개발(3천22억원)까지 서울에서 연이어 수주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수주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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