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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스크, S&P 500지수 편입에 시간외서 14% 급등

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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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스크, S&P 500지수 편입에 시간외서 14%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디지털 광고기술 업체인 트레이드 데스크(NAS:TTD)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4% 급등했다.

14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트레이드 데스크는 정규장 대비 10.79달러(14.30%) 오른 86.22달러에 거래됐다.

S&P 글로벌(S&P Global)은 트레이드 데스크가 앤시스(NAS:ANSS)를 대체해 18일부터 S&P 500 지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높시스(NAS:SNPS)가 앤시스를 인수 완료한 데 따른 결과다

앞서 시높시스는 앤시스 인수를 마무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수 절차는 17일에 완료될 전망이다.

S&P 500은 통상 분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구성 종목을 조정하지만 인수·합병 완료와 같은 특별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스케줄을 앞당겨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다.

지난주에는 데이터도그(NAS:DDOG)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대체해 S&P 500에 편입된 바 있다.

S&P 500에 포함되는 종목은 지수 추종 펀드들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추가 매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시가총액 약 370억 달러로 S&P 500 가운데 중간 수준이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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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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