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수 0.40%→0.19% 인하…배당 기준일도 월중으로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키움운용은 15일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를 위해 'KIWOOM 고배당 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40%에서 0.1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투자자의 배당 전략에 유연성을 더하기 위해서 배당 기준일을 월말에서 매월 15일로 앞당긴 '월중배당' 방식으로 변경한다.
'KIWOOM 고배당 ETF'는 최근 4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배당성향이 90% 미만인 종목 중, 현금 배당을 실제로 실시한 기업만을 선별하고, 이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20개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는 소수정예형 고배당 ETF다.
특히 전체 편입 종목의 약 60%가 은행·보험·증권 등 고배당 업종인 금융주로 구성돼 있어, 최근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상법개정 추진, 주주환원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조로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려 향후 정책 수혜를 겨냥한 상품이다.
최근 1년간 약 4.99%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성과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배당 확대 유도 등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 배당 투자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외국납부세액공제 개편, 미국의 세법(Sec. 899) 관련 입법 추진 등으로 미국 ETF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고배당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보수 인하와 월중배당 전환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투자자 실익을 높이고, 장기적인 배당 중심 전략을 보다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전략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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