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업硏 "美 의약품 관세에 맞춤 지원 필요…자체 기술력 제고"

25.07.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산업연구원은 미국 의약품 관세 시행에 발맞춰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자체 기술력 제고 및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은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의약품 수입 관세를 부과하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이 악화"한다면서 "의약품 수출 기업의 통관세 보조 또는 현지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의 물류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내 처방의약품 가격을 유럽 등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해외 제조시설을 사전 예고 없는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의약품 및 기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출처: 산업연구원]

의약품 관련 정책이 변화를 맞이하는 만큼, 적시 지원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변화된 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 확보 및 적시 지원으로 미국 시장에 수출·진출하는 국내 제조시설의 품질 관리와 규제 대응에 따르는 행정적·재정적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기술력을 제고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 미 국립보건원(NIH)은 신규 국제협력 연구비 지급 중단을 선언해 한국의 연구자들은 공동연구를 활용한 국제협력 기회 단절을 우려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일본과의 전략적 연대 추진과 함께 국내 자체 연구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투자 여력이 부족해 국내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제약기업들은 미국 행정부가 보장하는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한국 정부도 차세대 주력산업인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의 전략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