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오티스 월드와이드 '비중확대'로 상향
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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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오티스 월드와이드 '비중확대'로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 월드와이드(NYS:OTIS)가 관세 충격 이후 반등할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15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고, 그 결과 오티스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같은 섹터 대비 20%나 뒤처졌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또 "중국 내 신설 장비 부문에서 도전 요인이 있으나 이는 전체 이익의 약 9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연말 목표주가를 기존 101달러에서 109달러로 8% 상향 조정했다.
오티스 주가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7% 하락했고, 5월에도 1% 추가 하락하며 투자심리에 타격을 입었다.
JP 모건의 투자의견 상향 후 오티스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1.4%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반전해 0.66% 낮은 9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LSEG에 따르면 16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 의견은 단 3명에 불과하며 11명은 중립(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적인 온도는 아직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 월드와이드(NYS:OTIS)가 관세 충격 이후 반등할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15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고, 그 결과 오티스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같은 섹터 대비 20%나 뒤처졌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또 "중국 내 신설 장비 부문에서 도전 요인이 있으나 이는 전체 이익의 약 9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연말 목표주가를 기존 101달러에서 109달러로 8% 상향 조정했다.
오티스 주가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7% 하락했고, 5월에도 1% 추가 하락하며 투자심리에 타격을 입었다.
JP 모건의 투자의견 상향 후 오티스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1.4%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반전해 0.66% 낮은 9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LSEG에 따르면 16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 의견은 단 3명에 불과하며 11명은 중립(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적인 온도는 아직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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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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