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인플레이션 1%포인트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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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관세 정책의 경제적 영향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뉴욕 비즈니스 경제 협회 회의에서 "관세 영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완전히 위력을 드러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현재까지 관세의 정책은 하드데이터에서 상대적으로 미미하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그 영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약 1%포인트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조처를 하기 전에 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적절히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완전히 적절하다"며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변화하는 전망을 평가하며, 이중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 요소의 균형을 평가하는 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약 1%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4.1%인 실업률은 연말 4.5%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3.0~3.5% 사이에서 형성되고, 내년에는 이 수치가 약 2.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올해 4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지난 6월 18일 FOMC 회의에서는 다수의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며 기존의 두 차례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해서도 점차 보수적으로 돌아서려는 기류가 감지됐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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