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 줄어 美증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곧 약보합세를 보였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9포인트(0.07%) 내린 3,184.09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49포인트(0.53%) 오른 44,254.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94포인트(0.32%) 상승한 6,263.70, 나스닥종합지수는 52.69포인트(0.25%) 오른 20,730.49에 장을 마쳤다.
미국 6월 도매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게 주식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밑도는 결과다.
유가증권시장 주요 종목 중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5%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HBM4 가격 프리미엄 축소를 반영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단기적인 SK하이닉스 재평가는 제한적"이라며 "과거보다 주식으로서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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