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규 매장 20곳 오픈…2030년까지 150억 달러 성장 전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유통 대기업 타겟(NYS:TGT)이 올해 신규 매장 20곳을 추가 오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30년까지 150억 달러 규모의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16일(미국 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타겟은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8개 주에 오는 8월까지 신규 매장을 개장하며 9개 지역에서는 가을 말까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타겟은 올해 초부터 이미 4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향후 10년간 300개 매장을 신설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규 매장은 대형 풀사이즈 매장으로 계획 중이며 매장 리모델링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겟은 향후 10개 이상의 신규 공급망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고,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확대와 옴니채널 개선, 충성도 프로그램 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코넬 타겟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신규 매장과 기존 매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추가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타겟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타겟은 올해 회계연도 매출은 1% 성장에서 소폭 하락으로 전망을 수정했고, EPS 예상치도 기존 8.80~9.80달러 범위에서 7~9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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