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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의 회장단 70% "이재명 정부 출범에 경기 회복 기대"

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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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의 회장단 70% "이재명 정부 출범에 경기 회복 기대"

새 정부 중점 과제로는 '첨단 산업 육성'·'지역 경제 활성화'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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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전국 상공회의소(상의) 회장단 10곳 중 7곳이 새 정부 출범 후 경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 74개 상의 회장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을 조사한 결과, 정부 출범 이후 5년간의 경제 성과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72%가 '기대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선 내년을 꼽은 응답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이 25%로 나타났고, '내년 하반기'는 20%로 집계됐다. '내후년 이후'는 10%로 나타났고, '회복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다.

새 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 정책으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각각 28%의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법․제도 개선(20%), 대외통상 전략 수립 및 실행(10%), 소비 진작 정책(7%), 자금 지원(3%), 노동시장 구조 개선(2%) 등이 꼽혔다.

한국 전체 경제과 비교한 지역 경제 체감경기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상황이 더 나쁘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27%, '더 낫다'는 응답이 8%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인재 유출·인력수급 애로(22%)와 경영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22%), 지역 선도산업 부재(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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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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