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비아신세계' 론칭…업계 최초 여행업 진출

신세계百, '비아신세계' 론칭…업계 최초 여행업 진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5일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VIA SHINSEGAE)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비아신세계가 제안하는 여행은 '배움과 철학을 얻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여정'이라고 17일 설명했다. 명사들과 함께 새로운 여행을 하는 등 신세계백화점만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다. 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여행 상품은 마스터피스와 오리진 2개 등급으로, 테마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등 4개로 나뉜다.

마스터피스 등급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적 모터스포츠를 관람한다던가,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함께 최고급 쇄빙선을 타고 북극을 탐사하는 등 고객들이 경험해본 적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오리진 등급은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 '노년 건강' 지킴이로 유명한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이 대표적이다.

국내 여행의 경우 국가유산청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유산 및 명승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유산을 만나보는 여행도 선보인다.

여행 전 프리뷰 아카데미부터 공항 수속 지원까지 여행 전후를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아신세계는 이날 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티저를 공개하고, 다음 달 5일 공식 오픈한다.

한편, 이커머스 기능을 탑재한 '비욘드 신세계(BEYOND SHINSEGAE)'도 다음 달 5일 선보인다.

비욘드 신세계는 백화점 상품들을 디지털 공간인 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채널로, 앱에서 상품 확인부터 직접 결제까지 가능해지면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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