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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은행협회장 "일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위험 있어"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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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정부 지출이 무분별하게 늘어날 경우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한자와 준이치 일본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미 일본 정부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앞으로 정부 지출이 무분별하게 더 늘어난다면 일본 정부는 국채를 시장에 원활하게 파는 것이 힘들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국가 신용등급 강등은 국채뿐만 아니라 엔화, 일본 주식 매도세를 모두 자극하며 일본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킨다.

준이치 회장은 이어 "최근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은 일본 시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6일 1.60%에 근접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이후 45% 상승한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1.5582%다.

일본은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주요 언론에서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 공명당이 과반 의석수를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시장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이 기존의 매파적 재정정책에서 선회해 감세와 재정 확대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본 정부의 감세 정책이 감세 폭과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일본의 신용등급은 'A1'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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