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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화재 피해 증가…화재취약계층 안심보험 지원 필요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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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늘어나면서 취약계층들은 화재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 3천819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해당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조8천억원 규모의 복구 비용이 들었다.

산림 인접 지역의 경우 화재 피해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나, 화재 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 일상적으로 발생하지 않다 보니 보험 가입 비중도 작다.

반면, 화재 사고는 한번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볼 수 있고, 취약계층 복구 지원을 위해 재정적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도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화재안심보험을 도입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화재안심보험 조례를 통해 산림 인접 지역에 있는 화재 취약 주택에 대해 화재안심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보험사와 단체로 주택화재보험을 체결하는 것이다.

지자체 예산을 통해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선제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막대한 복구 비용을 지급 보험금으로 대체한다면 재정 부담이 완화된다.

화재보험 지원 외에도 화재 예방 설비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산림 인접 지역 화재 취약 주택에 소화기 구비 및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통해서도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보험업권 관계자는 "화재보험 가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에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돕는 사회안전망"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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