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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리 인하' 월러 연준 이사 "의장 제의 오면 '예스'"(상보)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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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18일(현지시간)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 수락하겠다고 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연준 의장 자리를 원하느냐' 질문에 "대통령이 나에게 연락해서 '봉사해달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트럼프 대통령)가 당신이 이 일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면 '예(yes)'라고 말할 것"이라면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차기 연준 의장설은) 가설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월러 이사는 민간 고용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민간 부문은 생각하는 것만큼 잘 굴러가고 있지 않다"면서 "지난달 고용 성장의 절반은 공공 부문에서 나왔고, 이것은 민간 부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얼어붙은 호수를 걷고 있는데, 얼음이 안전해 보이지만 균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얼음이 깨지면 너무 늦는다"면서 "그래서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월러 이사는 "작년에 몇몇 약한 고용 시장 보고서가 나와서 9월에 금리를 인하했고, 그 모든 것이 뒤바뀌어 다시 증가했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작은 데이터 파편들이 하락하는 것을 봤다. 어제 베이지북이 나왔고 우리가 얻는 다른 자료도 있다"고 했다.

그는 다른 고용자료를 언급하며 "이러한 것들은 매우 건강한 민간 부문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9~30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은 나에게 그들의 견해를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나는 그들에게 내 견해를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일부는 인하를 원하지 않고, 일부는 인하를 원한다"면서 "양쪽 모두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은 좋고 건강한 토론"이라고 했다.

월러 이사는 '9월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는가'라는 질문에는 "왜 9월까지 기다려야 하는가"면서 "겨우 6주밖에 되지 않는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월리 이사는 "기다려서 무엇인가 일어날 위험을 감수하고 싶은가"라며 "우리는 지난 여름에 봤다. (당시에) 우리는 매우 약하고 나쁜 고용시장 보고서를 받았고, 실업률은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당시에) '당신들은 7월에 금리를 인하했어야'라고 소리쳤다"면서 "겨우 한 달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간 데이터에 대응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는 '일회성'이라는 점을 재차 피력했다.

월러 이사는 "일회성 관세로 끝이다. 그것은 일회성으로 가격에 효과를 준다"면서 "(관세가) 10%라면 엄지손가락의 규칙으로 공급업체가 3분의 1, 기업이 3분의 1, 소비자가 3분의 1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더 높은 관세가 이어진다면 가격에 순차적으로 잠재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7월에 급등을 보든, 6월에 보든, 8월이든, 9월이든 그것이 일어나는 시기는 경제학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든 기간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어떤 식으로든 불안정해지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물론 상승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부연했다.

연준의 독립성 지적에 대해서는 "나는 이런 것들을 흘려보내고 내 업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우리가 모두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누구를 선택하든 시장에서 신뢰를 얻는 사람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것이고 낮은 금리가 아닌 높은 금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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