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정권 폭주를 막고 당을 혁신하겠다"라며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라며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들에게 선심성 돈 뿌리기에 나서면서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와 경제, 외교·안보 3대 축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던 5개의 형사재판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올 스톱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법인세 인상, 노란봉투법 강행, 노조의 회계공시제 폐지 등 기업 투자를 옥죄는 법안이 잇따라 국회에서 통과되고, 강성 노조의 목소리는 갈수록 거세진다"라며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 집값이 폭등해 서민들의 주거가 불안해지고 자영업자와 청년들의 한숨 소리는 깊어만 간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을 위해 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라며 당원 중심 정당, 실용적 정책 야당, 강한 투쟁 정당 등을 공약했다.
그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권을 강화하는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고, 청년과 여성에 한 걸음 더 바짝 가까이 다가가겠다"라며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 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5.7.20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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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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