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정동 1152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 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정 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15층, 14개동 규모로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천507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을 제안했다. '트라메종(TRAMAISON)'은 중심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TRA'와 집을 뜻하는 프랑스어 'MAISON'을 결합한 이름으로, 계남근린공원과 접한 입지를 반영해 목동의 대표 랜드마크를 목표로 한다.
커튼월 룩과 라운딩 엣지를 적용한 옥탑 구조물, 태양 형상 게이트 등을 통해 외관 디자인도 차별화할 예정이다.
조합원 100%가 계남근린공원 영구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를 최적화했고, 약 4천978㎡(약 1천508평) 규모의 대형 녹지도 새롭게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목동과 신정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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