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시장 기대에 걸맞은 2분기 실적을 신고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9천615억원, 영업이익 2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91%, 234.49%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천936억원, 영업이익 2천432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폭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3%로 전년동기 30% 대비 대폭 확대됐다고 셀트리온 측은 밝혔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주요국에서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의 신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고마진 신규 제품 비중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은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3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빠른 속도로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고 설명됐다.
올해 2분기 원가율은 약 43%로 전년 동기 58% 수준보다 약 15%포인트(p)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한 분기 만에 원가율은 4%포인트(p) 줄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는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당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고마진 신제품 출시와 이에 따른 시장 확대 등 호재가 산적해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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