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전국 1만6천 호 분양…수도권에 75% 공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전국에 약 1만6천 호를 분양한다. 이 중 75%가 수도권에 집중된 물량이다.
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총 1만5천994호 규모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 공급 물량은 1만1천922호로, 전체의 약 75%에 달한다. 3기 신도시 물량은 남양주왕숙 지구에 3천69호가량이 나올 예정이다.
3분기에는 총 7천735호가 공급된다. 남양주왕숙지구에서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등 총 2천177호가 7월 중 공급되며, 남양주진접2지구와 구리갈매역세권지구, 화성동탄2지구에서도 각각 1천175호, 1천182호, 610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지구와 과천주암지구에서 각각 538호, 686호가 공급되며, 9월에는 원주무실(295호), 남양주진접2(405호), 울산태화강변(277호), 시흥하중(390호) 등에서 총 1천367호가 공급된다.
4분기에는 공급 물량이 더욱 늘어난다. 김포고촌, 과천주암, 대전대동2, 청주지북, 김해진례 등 전국 주요 지구를 중심으로 총 8천259호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대전과 청주, 김해에서 2천274호, 11월에는 남양주와 군포 지역에서 1천895호, 12월에는 김포고촌과 과천주암 등에서 4천90호가 공급된다.
공급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이 총 5천330호, 공공분양이 9천744호,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이 920호가 포함된다.
특히 신혼희망타운과 공공분양을 중심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층의 수요에 맞춘 물량이 집중됐다.
LH는 공급 일정은 공사 진행 상황과 수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LH ]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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