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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달러 약세에↑…美 관세 시한 앞두고 무역협상 주시

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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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발효 시점을 앞두고 무역 관련 진전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제공]

21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5)은 전장 결제가(3,358.30달러) 대비 51.50달러(1.53%) 상승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409.8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시점이 아니라 합의의 질"이라며 "우리는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상승세는 달러 약세에 따른 제한적인 지지에서 비롯됐다"며 "8월 1일 관세 시한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무역 합의 발표 여부와 실제 관세 발효 여부에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마감가 대비 0.68% 하락했다. 이는 달러화 이외 통화를 쓰는 투자자들의 금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금은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될 때 선호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통화정책 회의는 오는 7월 29~30일 열릴 예정이며, 앞선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ANZ의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와 강한 경제 지표가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억제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금값 하방을 지지하는 '저가 매수 전략(buy-on-dip)'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의 6월 금 수입은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yxj111330@yna.co.kr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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