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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LNG운반선 美필리조선소와 공동 건조…기술협력 본격화

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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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오션이 계열사인 미국의 한화필리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공동 건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오션[042660]의 계열사인 한화해운이 또 다른 계열사인 미국의 한화필리조선소와 LNG운반선 계약을 체결한 뒤, 한화필리조선소가 하청 형태로 한화오션과 건조 계약을 맺는 구조다.

계약은 3천480억원 규모며, 추가 1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됐다.

미국 연방정부는 미국산 LNG 수출 시 미국 LNG운반선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이번 수주는 이를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공동 건조를 통해 한화오션은 한국의 고도화된 조선 기술을 한화필리조선소에 단계적으로 이양하고, 한화필리조선소는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LNG운반선 건조의 상당 부분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 해양경비대(USCG)의 미국 법령과 해양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인증작업 등을 지원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LNG운반선이라는 고난도 선박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한화필리조선소의 기술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화오션의 글로벌 기술력을 미국 조선업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LNG운반선

[출처 : 한화오션]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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