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TWS:2330)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1조 달러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TSMC는 지난주 대만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에 상장된 TSMC의 미국예탁증서(ADR) 기준 시총은 약 1조 2천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TSMC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엔비디아(NAS:NVDA)가 이달 초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강한 인공지능(AI) 수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 영향이다.
TSMC 주가는 지난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5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2분기 실적 호조가 TSMC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TSMC는 AI 수요 증가와 높은 설비투자(CapEx)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를 포함해 애플(NAS:AAPL), 퀄컴(NAS:QCOM) 등 주요 기술 기업의 AI 반도체 공급사로서 고수익 시장을 선점하며 수혜를 보고 있다.
TSMC 경영진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없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제품 부사장은 "2분기 실적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관련 강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였다"며 "2025년 3분기에도 첨단 공정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사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SMC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6%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 대비로는 매출 12% 증가, 순이익 10% 증가를 달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TSMC 주가는 한국 시각 기준 9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0.87% 하락한 1,140.00대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SMC 주가는 지난 18일 1,160.00대만달러까지 오르며 올해 초 기록한 연고점 수준을 회복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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