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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80% 올리브영서 쇼핑했다

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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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이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에서 계산대로 향하고 있다.

[출처: CJ올리브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올해 들어 5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중 80%는 올리브영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1~5월 중 매장 이용 외국인 구매자는 596만2천700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720만6천700명이어서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의 80%가 올리브영을 이용한 셈이다.

CJ올리브영은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홍대, 강남과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외국인 맞춤 전략을 강화해 왔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상품명과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한편, 인기 상품을 입구 가까이 배치하고 글로벌 카드사 및 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여권 지참 시 1만5천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에게는 세금이 제외된 금액으로 결제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도 주요 매장에서 제공한다.

이달 초 문을 연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에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45분간 매장 안내, 상품 소개, 구매 상담을 도우며 피부, 두피,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경주황남점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제주, 강릉 등 지역 특화매장에도 외국인 고객 비중이 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한국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은 만큼, 외국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중소 신진 K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소개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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