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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인스트루먼츠, 기대 못 미친 실적 전망에 시간외서 하락

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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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츠(NAS:TXN)가 내놓은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주가는 0.16% 오른 214.92달러로 정규장을 마친 뒤 시간외거래에서 11%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올 2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매출은 44억5천만 달러(약 6조1천47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5% 늘어난 13억 달러(약 1조7천959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에 일부 못 미쳤다고 풀이됐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36달러에서 1.60달러 사이로 제시했고, 분석가들은 주당 1.50달러를 예상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44억5천만 달러에서 48억 달러, 중간값 46억2천500만 달러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매출을 45억9천만 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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