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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가격 보장' 정책 10년 만에 축소…실적 부진 여파

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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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대표 유통업체 타겟(NYS:TGT)이 오는 28일부터 기존의 '가격 보장(Price Match)' 정책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아마존닷컴(NAS:AMZN)이나 월마트(NYS:WMT)의 저렴한 가격을 근거로 차액 환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타겟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22일(미국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타겟의 '가격 보장' 정책은 지난 2013년 도입됐으며 구매 후 14일 이내에 아마존, 월마트, 또는 타겟 자체 매장에서 동일 상품이 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 차액을 환불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적용 대상이 자사 매장 및 공식 웹사이트로 한정된다.

타 유통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던 전략이 10여 년 만에 크게 변경된 것으로 해석된다.

CNN은 정책 변화의 배경엔 최근 실적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겟은 지난 분기 기존 매장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과 관세 정책 불확실성,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관련 논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이언 코넬 타겟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실적 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상당한 비용 부담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타겟은 다음 달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겟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5% 하락한 상태다.

타겟의 주봉 차트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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