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3,200선 근접 후 보합권 등락…외인·기관은 '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자동차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 초반 3,200선에 근접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부진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0%) 오른 3,169.9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한때 3,199.8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강세가 꺾였다.
간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자동차 관세 등을 포함한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자, 현대차(6.05%)와 기아(6.13%) 등 자동차 관련주들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의 여파가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45% 하락하고 SK하이닉스도 0.56% 내리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NAVER(-0.85%), 카카오(-2.30%) 등 IT 업종 약세도 두드러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2천5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262억원을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장비·부품(1.55%), 제약(1.53%)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증권(-1.95%), IT 서비스(-1.4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54%) 내린 808.61을 가리키고 있다.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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