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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국익 걸고 아슬아슬한 협상…필요 따라 전화나 대면회담"(상보)

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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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결정은 "협상의 세부 사항과 합의 내용 검토 후에"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이민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 일본 간 관세 협상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와 다른 품목들에서 국익을 걸고 서로 아슬아슬한 협상을 해왔다"며 "그것이 이런 형태(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본과 상호관세율을 합의했다고 게시한 데 대한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일본은 미국에 15%의 상호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적었다. 일본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는 당초 계획된 25%에서 12.5%로 인하하고, 원래의 세율인 2.5%를 더해 15%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필요하다면 전화나 대면 회담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고, 일본·미국 서로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좋은 것을 만들어 앞으로 세계에 여러 역할을 완수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협상 결과를 평가했다.

한편, 지난 주말 참의원(상원) 선거 이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유로 유임 의사를 내비친 이시바 총리는 향후 거취에 대해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협상이 사임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협상의 세부 사항과 합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가 아니면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늦게 집권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선거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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