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3일 오전 소폭 내렸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이 타결됐단 소식은 강세 분위기를 제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bp 내린 2.453%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 하락한 2.830%였다.
3년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5틱 오른 107.2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약 56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약 1천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18.26을 보였다. 금융투자가 854계약 사들였고 연기금이 614계약 팔았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외국인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며 "내일 국내총생산(GDP)도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우려가 있어서 추가로 강해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별다른 재료가 없다"며 "관망 분위기가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5bp 내린 2.45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2.830%로 거래됐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50bp 내린 3.8380%, 10년물 금리는 3.10bp 하락한 4.3470%를 나타냈다.
뉴욕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일본의 관세 타결 소식이 채권시장 약세 재료로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과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아시아장에서 미국과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르는 등 위험 선호가 살아나면서 채권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제약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강세로 시작한 후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일본 국채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중 별다른 재료는 나오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 공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2분기 GDP 증가율에 대한 국내 거시경제 전문가 11명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화면번호 8852), 전기 대비 0.5% 성장이 예상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62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422계약 사들였다.
3년 국채선물은 약 6만3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3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4만4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55계약 감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일 대비 1.2bp 오른 3.8500%, 10년 금리는 1.3bp 상승한 4.3600%를 기록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hwroh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