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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2Q 기대 웃돈 실적…4·5공장 효과 본격화(종합)

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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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2천899억원·영업이익 4천756억원

4공장 매출 기여 증대…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천899억 원, 영업이익 4천756억 원이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50%, 영업이익은 9.4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치는 1조3천547억 원과 4천286억 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매출은 1조142억 원, 영업익은 4천770억원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천10억원, 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1~3공장과 2022년 10월 부분 가동을 실시했던 4공장 6만리터 규모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 4공장 18만리터 규모 설비의 조기 램프업을 한 영향이다.

지난 4월에는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총 78만4천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해 총 132만4천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5월에 발표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으로 순수 CDMO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 영역 사업 확장을 위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초기부터 고객사와 협업하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유전자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모달리티도 다각화하는 중이다.

글로벌 수주 기반 강화를 위한 거점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기존 미국 뉴저지·보스턴에 이어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 사무소를 추가 개소하며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2분기 2천205억원의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따른 대가) 수익 인식에 따라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일스톤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순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하는 제품 8종과 함께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신제품 2종(스텔라라·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반기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공급 본격화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니프로(Nipro)社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이달 미국 안과질환 치료제 판매를 위해 안과 전문 기업 해로우(Harrow)社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행보를 가속하는 중이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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