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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일 무역협상, 미국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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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실효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UBS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올 연말 미국의 실효 관세는 15%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산하며 "이는 2024년 대비 6배 인상된 것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도 끌어올리는 결과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했다.

UBS는 "미국 가계 총대차대조표가 견조해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경제지표에 반영된 관세 인상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경우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미국 주식시장은 향후 12개월간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은 단기간 있을 수 있는 잠재적 변동성에는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 대해서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애초 예상보다 낮아져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4%P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일본 자동차와 기계, 헬스케어 부문 종목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이번 무역 협상으로 엔화에 대한 주요 하방 요인이 해소됐다며 중기적으로 달러-엔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내 지시에 따라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미국은 수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일본은 미국에 15%의 상호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두 나라는 일본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당초 계획된 25%에서 12.5%로 인하해, 원래의 세율인 2.5%와 아울러 15%로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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