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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S&P500지수, 올 하반기 13% 하락할 것"

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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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티펠의 베리 배니스터 수석 전략가는 올 하반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배니스타 전략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에서 소비자와 자본지출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가 제시한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는 5,500이다. 이는 간밤 지수가 6,358.91로 장을 마친 것을 고려하면 약 13% 하락할 것임을 의미한다.

배니스타 전략가는 지수가 하락할 것이란 근거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며, 증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우선 근원 국내총생산(GDP)과 S&P500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근원 GDP가 둔화하면 S&P500지수도 하락한다"고 결론지었다.

(스티펠·비즈니스인사이더 제공)

배니스타 전략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주가가 "매우 높은 수준에 있으며, 비싸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미국 주가가 지난 1929년과 2020년, 2021년 때와 마찬가지로 10년 추세에서 1.5 표준편차의 괴리를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인공지능(AI)에 대해 너무 낙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시경제 하락은 결국 이런 유포리아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여러 번 내리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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