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부동산 투자신탁(REITs)회사 SL그린 리얼티(NYS:SLG)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BC의 간판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23일 "단기적으로는 금리 방향성과 같은 외부 요인이 주가를 좌우하겠지만 이번 분기 실적을 통해 SL그린 리얼티의 핵심 사업이 견조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수익률이 5.1%로 안정적"이라며 "향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SL그린 리얼티는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해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대표 기업인 SL그린 리얼티는 2분기 총 매출액이 2억4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연결 NOI(총 순영업소득)은 1억9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3% 늘어났다.
다만, 일각에선 SL그린 리얼티 실적 호전의 주요 원인이 일회성 투자 수익이기 때문에 실적 신뢰도에 의문이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레이머는 "부동산 사업에서는 투자 수익도 사업의 일부분이다"라며 해당 수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SL그린 리얼티가 맨해튼 상업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L 그린의 주가는 올해 들어 11% 이상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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