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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4%…7년 만에 최고치

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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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올해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64%로 2018년 5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4%로 집계됐다.

전월 말(0.57%) 대비 0.07%포인트(p), 전년 동월 말(0.51%) 대비 0.13%p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18년 5월 0.62% 이후 7년 만에 연체율 최고치로, 신규연체가 늘어나면서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5천억원으로, 전월(2조9천억원) 대비 6천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전월(1조7천억원)과 유사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0.14%로 전월(0.12%) 대비 0.02%p 상승했다.

부문별로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 말(0.68%) 대비 0.09%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5%로 전월 말(0.13%) 대비 0.02%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12%p, 0.14%p 오르며 각각 0.95%, 1.03%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말(0.30%) 대비 0.04%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0%) 대비 0.02%p 오른 0.32%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94%로 전월 말(0.86%) 대비 0.08%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증가 등으로 5월 중 연체율 상승폭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되는 등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향후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인 채무조정을 유도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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