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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2.3조…반기 기준 '역대 최대'

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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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데다, 매매평가이익·순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까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하나금융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2조3천10억원의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조7천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조705억원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은 금리하락과 가계대출 제한으로 이자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량 대기업 대출 위주로 이자이익을 지켜냈고, 비이자이익이 뒷받침해주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매매평가이익과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조 3천982억원에 달했다.

특히 매매평가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 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8천265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이익은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 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 804억원을 시현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 이익(4조4천911억원)과 수수료 이익(1조804억원)을 합한 5조 5천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분기대비 0.04%p 상승했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bp 증가한 13.39%를 나타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6%로 전년 동기 대비 40bp 개선됐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4bp 증가한 0.73%를 기록했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58%이다.

하나은행은 2분기 1조922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85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4% 급증한 7천4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 핵심 사업역량의 상호 시너지 효과 덕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투자금융 자산 확대, 트레이딩 실적 개선, 퇴직연금 적립금 금융권 최대 증가, 공모펀드 판매 점유율 은행권 1위 등 성과를 내면서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3조9천3억원)과 수수료이익(5천18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4조4천21억원이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8%이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38.6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5%, 연체율은 0.35%이다.

올 상반기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천102억원, 하나증권은 1천6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10억원, 하나캐피탈은 149억원, 하나생명은 142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

[촬영 안 철 수] 2024.11.6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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