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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ECB, 추가 금리 인하 이유 많지 않아"

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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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급격히 악화하지 않는 이상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만한 이유는 많지 않다는 정책위원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ECB 정책위원이자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마르틴스 카자크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 인플레이션과 유로존의 경제 상황이 ECB의 예상과 궤를 같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명백하게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장은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ECB가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상에 반하는 것이다.

앞서 ECB는 지난해 9월부터 7차례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해오다 이달 회의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전일 시장의 전망대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예금금리는 2.00%, 주요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2.15%, 한계 대출금리는 2.40%다.

ECB는 오는 9월 11일에 통화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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